한승희 국세청장은 15일 `18년 하반기 서기관(4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슬 혁신정책담당관실, 김정윤 역외탈세담당관실, 정필규 법인세과, 이은장 세원정보과 사무관 등 모두 22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진자는 본청에서 13명, 국세공무원교육원 1명, 서울청 3명, 중부청 2명, 대전국세청 1명, 대구국세청 1명, 부산국세청 1명 등을 배출했다. 상반기 승진인사에서는 대구, 대전청에서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광주국세청에서 배출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 국세청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본·지방청 주요 부서에서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 인사의 자율성·책임성 강화를 위해 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하여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휘권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승진 최소 소요연수 기준 등 그동안 적용해온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여성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유능한 여성 인력을 적극 발굴하여 승진 임용했다골 밝혔다.

실제로 이번 인사에서 여성 승진 점유비는 13.6%(3명)로 ’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세청은 또 홈택스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한 전산사무관(표진숙, 전산학)을 서기관으로 임용하는 등 이공계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탁함으로써 ‘국세행정 과학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도 주안점을 두었으며, 우리사회의 다양성에 적극 대응하고 조직 내 인적구성의 균형을 위해 젊고 역량있는 비행시 인재를 적극 승진 임용하여 미래의 주요 간부로 육성하겠다는 인사철학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승진자 22명 중 비행시 출신이 19명(86% 점유)이었다.

다음은 승진자 22명의 명단이다.

△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이 슬
△   〃   전산운영담당관실 표진숙
△   〃  감사담당관실 장권철
△   〃  심사2담당관실 류지용
△   〃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김정윤
△   〃  법무과 김선주
△   〃  전자세원과 김진영
△   〃  법인세과 정필규
△   〃  자본거래관리과 김종성
△   〃  세원정보과 이은장
△   〃  세원정보과 장태복
△   〃  장려세제신청과 심상동
△  〃  운영지원과 윤재갑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종복
△   〃  조사3국 조사1과 권영명
△   〃  조사4국 조사1과 김상구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정경철
△   〃  운영지원과 박영건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용균

△ 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상락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이종현

△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 이승래
  
 (2018. 11. 21. 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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