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케미칼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21년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사가 합병해 출범한 애경그룹의 석유화학 법인으로, 합병 후 첫 정기 세무조사다.

실제로 서울시내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케미칼 측은 합병 계열사인 애경유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이며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년 애경화학, `22년 애경산업, 애경케이컴텍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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