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38억여 원 투입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방문민원센터도 개소
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후 강산 세 번 바뀌어 ‘자가 청사’ 마련

유재철 중부청장, “납세자 실질적 납세자 지원과 공정세정 실천” 다짐
 

▲ 안산세무서 신축 청사 전경.
▲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이 18일 세무서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안산세무서 장명섭 조사관이 안산세무서 청사 신축공사 업무의 공을 인정받아 한승희 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은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대신 전달했다.
▲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이 신청사 건립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이 신청사 건립에 공로가 큰 사람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안산세무서 신축청사 준공식을 기념하는 축하 케이크 자르기.
▲ 안산세무서 현판 제막식.
▲ 안산세무서 신축 청사 준공식 테이프 컷팅.
▲ 안산세무서가 민원인들의 세정업무 편의를 위해 개소한 방문민원센터 모습.
▲ 납세자들을 맞이하며 업무를 하고 있는 안산세무서 모습.
▲ 방문민원센터 내부의 납세자들 모습.
▲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의 안내를 받으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안산세무서를 둘러보고 있다.
▲ 안산세무서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기념촬영.
▲ 유재철 청장과 권태성 안산세무서장 및 역대 안산세무서장과 직원 대표가 세무서 신축 기념으로 30년 수령의 소나무를 심고 있다.

안산세무서(서장 권태성)가 18일 개청 30년 만에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50(고잔동 517)에 신청사를 준공했다. 안산세무서는 지난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된 후 지어진 청사로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식도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청사 준공식에는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을 비롯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조계민, 이영모, 정병룡 등 전 안산세무서장, 고현호 안양세무서장, 신방환 남인천세무서장, 강승윤 동안양세무서장, 이재실 안산지역세무사회장, 권혁섭 안산세무서 세정협의회장(<주>엠케이캠엔텍 대표), 박애숙 안양세무서 일일명예서장(<주>금양화학 대표), 안산지역구 의원인 국토교통위 위원장인 박순자 국회의원, 윤하식 안산시장, 이동원 안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준공식은 서인창 운영지원과장의 청사 추진 경과보고와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의 기념사,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치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삽, 현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은 기념사 통해 “이번 신청사 준공에 힘을 써준 많은 관계자들과 한승희 청장님께 우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청사 준공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질 높은 세정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납세자의 일을 나의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영세납세자와 기업인들을 위한 최상의 지원을 하고, 고의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는 등 공정한 세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새 청사 준공으로 보다 나은 세정서비스로 보답하며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성실납세를 하여 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공정한 세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30주년 기념과 신청사를 준공하는 것을 계기로 안산세무서 직원 여러분들은 한층 더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안산세무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재철 청장은 이어 청사를 건축 업무를 맡아 신축에 공이 큰 운영지원과 장명섭(8급) 주무관에게 한승희 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권태성 안산세무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식적인 행사를 마친 유재철 중부청장은 새로 지은 세무서 각과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진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삽, 현판제막식 그리고 역대 서장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안산세무서 신청사는 총예산 237억 6300만원이 투입돼 대지 4,836㎡(1463평), 연면적 10,743㎡(3250평) 지하1층, 지상 8층 규모로 지난 2017년 6월 착공해 2019년 3월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지하 1층 주차장, 1층 민원실, 방문민원센터, 납세자보호실, 2층 개인납세1과, 3층 개인납세2과, 4층 법인납세과, 5층 재산세과, 6층 조사과, 7층 서장실, 운영지원과, 8층 대회의실 및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층 민원실 맞은편에 설치된 방문민원센터는 현재 기흥과 분당세무서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안산세무사는 신청사 준공에 따라 설치했다. 방문민원센터에는 기존에는 민원인이 해당과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지금은 방문민원센터를 방문해 상담 등을 할 수 있으며, 개인납세 4명, 재산세 2명 등 총 6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주차대수는 143대(지상 67대, 지하 76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을 도입 냉난방을, 옥상에는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 자가소비를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세정일보 [세정일보]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