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700여 만 원의 성금·품, 쌀 등 전달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포세무서와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가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마포세무서(서장 박종현)와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회장 김철웅)는 23일 오전 11시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제11회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품 전달하는 한편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쌀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세정협의회가 이날 전달한 성품과 성금은 총 2억8천700여만원 어치에 달한다.
김철웅 세정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편견으로부터 장애는 시작된다.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좀 더 낳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및 관련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행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성금과 성품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유익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종현 마포세무서장은 “마포세무서 세정협의회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랑나눔 행사를 시작한 지도 11번째가 되었다. 오랜시간 꾸준하게 의미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마포세무서장으로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정협의회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랑 나눔 행사에는 김철웅 세정협의회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박종현 마포세무서장, 현종화 세정협의회 위원, 마포세무서 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마포세무서와 세정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과 어버이의 날을 기념해 성금 및 성품 전달, 경로잔치 등과 같은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