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4일 이달 30일자로 한창목 국제세원관리담당관과 윤종건 소비세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또 같은 날짜로 장동희 대구청 조사1국장을 성동세무서장으로 발령하는 등 부이사관 5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발표했다. 이어 김정주 서울국세청 조사4국 관리과장을 본청 심사1담당관으로 발령하는 등 과장급 전보(11명)인사도 단행하고, 홍성‧구미‧금정‧울산세무서는 초임 세무서장을 발령했다.

국세청은 먼저 이번 부이사관 승진 인사는 지난 4월 3일 인천청 개청 등에 따른 것으로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창목 과장은 ’99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서울청 조사4국 3과장,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탈세대응ㆍ지하경제 양성화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했고, 국제조세 분야에서 오랜 기간(8.05년) 역외거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국제거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다국적 기업의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와 해외투자자 등에 대한 치밀한 사전안내를 통해 성실신고 지원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윤종건 과장은 ’93년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등 주요직위를 역임했다. 이어 국세청 소비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류・석유류의 유통 과정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불합리한 주류 규제에 대해서는 현실에 맞게 개선하여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협력 비용을 축소하는 등 납세자의 세무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명단이다.


■ 부이사관 승진(2명)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 한창목
△  〃   소비세과장 윤종건

■ 부이사관 전보(5명)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이응봉 (국세청 소득)
△성 동 세무서장 장동희 (대구청 조사1)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종희 (국세청 심사1)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장  김대원 (국세청 전산기획)
△국세청 이성진 (성 동)

■ 과장급 전보(11명)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유병철 (국세청 상속증여)
△ 〃 심사1담당관 김정주 (서울청 조사4-관리)
△ 〃 소득세과장 유충선 (중부청 법인)
△ 〃 상속증여세과장  김길용 (중 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강역종 (울 산)
△중 부 세무서장 박수금 (금 정)
△서대문 세무서장 이창기 (천 안)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장병채 (북대전)
△시 흥 세무서장 김갑식 (구 미)
△북대전 세무서장 송영주 (주류센터)
△천 안 세무서장 고관택 (홍 성)

■ 초임세무서장(4명)  
△홍 성 세무서장 구본윤 (중부청 조사2-1)
△구 미 세무서장 김만헌 (서울청 조사3-1)
△금 정 세무서장 최경묵 (서울청 조사2-관리)
△울 산 세무서장 이태호 (서울청 국제조사2)
   
( 2019. 4. 30. 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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