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묵’하기로는 국세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69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전주고를 나와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과장은 동기들에 비해 행시에 늦게 합격한 편이다.

과묵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로 업무에 있어서는 치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면서도 정이 많고 속이 깊어 부하직원들에게는 소리없이 배려해 주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총리실 파견 후 남원세무서, 시흥세무서, 남대문세무서장 등 각 지방청 일선세무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남대문세무서장 재임 당시 언론사와의 관계 우호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약력]

▲69년 ▲전북 고창 ▲전주고 ▲연세대 경영학과 ▲행시 46회 ▲군산세무서 징세과장 ▲서인천세무서 조사과장 ▲서대문세무서 징세과장 ▲총리실 파견 ▲서울국세청 조사4국 ▲서울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통계기획담당관실 ▲남원세무서장 ▲시흥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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