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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기업들 하반기도 흐리다…내년 세수 차질 불가피

기사승인 2019.10.18  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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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브랜드 가치 600억 달러 돌파…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
‘SK의 효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4400억원, 4분기 4700억원 예상

분당서 관내 네이버, 3분기 1조7천억원, 영업이익 2023억원 8.8% 감소 전망
KT 3분기 매출 6조1492억원, 영업이익 2951억 원으로 20% 가량 감소 예상

 

중부지방국세청 관내 주요 기업들의 올 하반기 영업실적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수원세무서 관할 납세 효자기업인 삼성전자(대표 김기남)는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반토막 나는 등 어려움을 겪는 등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측은 지난 1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11억달러(6위)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상반기 실적 감소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99억달러 보다 2% 상승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순위는 6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는 지난 2016년에 518억달러(7위)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후, 3년 만에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 분야에서 갤럭시S10 등 갤럭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폴드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며 스마트폰 업계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고, TV 분야는 13년 연속 세계 1위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QLED 8K’,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더 월(The Wall)’ 등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주도했다. 또한, ‘더 세리프(The Serif)’,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로(The Sero)’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한국과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하며 앞으로 열릴 AI, IoT, 자율주행 시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성장을 이끌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업계 최고 성능의 ’12Gb LPDDR5’와 세계 최초 6세대 V낸드 기반의 SSD 양산 등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해 왔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지난 4월 연구 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스템반도체 등 모두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서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요가 4분기 들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중국과 미국과의 무역분쟁 등 요인으로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 SK하이닉스 이천 M14공장. [사진: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도 작년대비 매출액 6.6조원 감소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 지난해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매출이 대폭 증가했고 올 법인세도 3조 이상 납부했지만, 올해 들어 상반기 매출이 2018년 대비 6조 6000억원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4400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 평균 환율과 D램·낸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가 각각 종전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4700억원으로 3분기보다 소폭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3분기 말 현재 SK하이닉스의 재고평가충당금 잔액은 8030억원에 달하는데, 4분기 낸드 가격이 오를 경우 일정 부분 환입돼 낸드 부문 적자 폭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 라인 실적 정상화…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 예상

분당세무서 관내에 있는 인터넷포털서비스 업체인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라인 실적이 정상화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들어 6월까지 상반기 매출 3조 1411억원과 반기순이익 1153억원과 법인세 비용 1817억원을 실현시킨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023억원으로 8.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인의 일회성 프로모션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정상화되고, 사업부문별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광고(11.1%), 비즈니스플랫폼(14.4%), 정보기술(IT)플랫폼(21.8%), 콘텐츠(67.8%), 라인 및 기타(23.2%) 등이다.

아울러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서비스지역과 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분사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되고, 네이버웹툰은 전방산업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거점에서 MAU 1위 플랫폼을 기록했다. 네이버파이낸셜도 커머스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미래에셋대우와의 협력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로 사업영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 K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WBA Industry Awards 2019’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 상을 수상했다. 사진 사운데는 KT Device본부 온남석 상무. [KT 제공]


▶ KT, 한신공영, 대웅제약 등 대부분 기업들 영업이익 늘지 않아 ‘고민’

역시 분당세무서 관내 세수 효자기업인 KT(대표 황창규)는 상반기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6월까지 매출 8조 8928억원, 반기순이익 4323억원을 기록한바 있다.

3분기 매출은 6조 14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51억원으로 2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같은 원인은 5G폰 출시 이후 보조금이 급증했기 때문에 관련된 비용이 상당히 지출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방송발전 기금(본사 200억원+KT스카이라이프 90억원) 290억원의 일회성 비용도 3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K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WBA Industry Awards 2019’에서 글로벌 사업자들을 제치고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 2.4 및 4.8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통신사’ 상을 수상했다. KT는 'WBA Industry Award' 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서비스 상품이다. 기존 기가와이파이(최대 속도 1.7Gbps) 대비 약 2.8배 빠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4.8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 규격인 802.11ax 기반 기술을 활용하고 기존 802.11ac 기반 기술보다 2배 많은 8개의 데이터 스트림이 동시 전송이 가능하다. 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기술인 MU-MIMO(Multi-User Multiful Input & Multiple Output)를 통해 여러 대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했을 때도 속도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했다.

KT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화성세무서로 신규 편입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기저효과가 예상되고, 매출액 2573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이 예상되며 간판 품목인 간질환 치료제 우루사의 매출은 221억원으로 16.2% 증가하고, 항응고제 릭시아나 매출 138억원 52.8% 증가, 당뇨병치료제 포시가 120억원에 27.6%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내년 실적은 알비스의 매출감소로 총 매출은 1조 4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용인세무서 관내 한신공영(대표 태기전)은 올해 중간예납을 포함 109억원을 납부했다. 지난 2018년은 220억원을 납부했다. 올 상반기 7849억원, 법인세 비용은 386억원이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3%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1조원을 상회했지만, 올 상반기는 7849억원으로 줄었다.

이같은 실적감소 요인은 주택사업 규모가 줄었기 때문.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자체 주택사업 규모는 6440억원이었지만, 올 상반기 2300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2조5549억원에서 2분기 2조4364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순이익 5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역시 용인세무서 관내에 있는 한신공영은 기존의 단순 시공 및 시행 분야를 넘는 사업다각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한국철도공사와 경기 광명역 B주차장 사업추진계획을 체결하며 운영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LH가 공모한 ‘인천검단 AB5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임대주택 사업으로도 사업 반경을 넓히고 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민관협력 사업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단순 시공에서 벗어난 운영 사업도 진행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리바트(대표 김화응)는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5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8898억원) 대비 53.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1조 9285억원을 기록한 한샘과 격차를 더욱 좁혔다. 올 들어 상반기 6133억원, 반기순이익 135억원, 법인세는 36억원에 그쳤다. 이는 주택시장의 부진 때문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총 928억원을 투자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가구 생산공장의 유휴부지에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두 기능을 갖춘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대리점 4~5곳이 임대료,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비용을 일절 부담하지 않고 영업할 수 있는 본사 직영 부엌 가구 전시장 ‘키친 플러스’를 이번 하반기 4~5개점 오픈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가구 생산공장의 유휴부지에 물류센터와 생산공장 두 기능을 갖춘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대비 물류 저장공간이 2.5배 늘어나고 일 평균 출고 물량은 66%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리바트측에 따르면 B2C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상 핵심 요소인 배송 서비스를 강화와 내년 리바트 스마트팩토리가 완공되면 첨단 생산 설비와 물류 인프라를 통해 B2C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채흥기 기자 chai9207@hanmail.net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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