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한미동맹재단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억씩 10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18일 “지난 1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미동맹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억원씩 10년간 1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중경 공인회계사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미국과 한국 국민의 안녕(安寧)과 영토를 지킨다는 의미를 넘어서 자유라는 지고(至高)한 가치를 지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협약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과 자유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2만3천 공인회계사가 우리나라 전문가단체 최초로 한미동맹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전현직 고위 장성 등 한미동맹 관계자 120여명과 공인회계사 40여명 등 1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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