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18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가 지난 2일 청주 용정체육공원에서 열렸다.
▲ ‘2019년 제18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에서  이강수 대전FC 단장(좌)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019년 제18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 우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패와 상품들.
▲ 2018년 우승팀 구축애 회장이 대회 우승기를 주관팀인 대전FC 이정민 회장에게 반환하고 있다. 우승팀은 대회 우승기를 1년간 보관후 다음 대회때 행사주관팀에 넘기게 된다.
▲ ‘2019년 제18회 국세청장배 국세인 축구대회’를 축하하며 축배를 들어올리고 있다.
▲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축. (좌로부터) 이용군 전 구로서장, 이강수 대전FC 단장(당진지서장), 정재윤 서대전세무서장.
▲ ‘2019년 국세청장배 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국세청FC.
▲ ‘2019년 국세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우리FC.

국세청 본청 축구팀(회장 강민수)이 '3번째 우승의 신화'를 일궜다.

국세청 축구동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9년 국세청장배 축구대회’에서 국세청(본청) 축구팀이 14회, 15회에 이어 ‘올해 18회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을 했다.

‘2019년 국세청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2일 대전국세청 축구동호회(대전FC 회장 이정민)주관으로 청주 용정체육공원 그라운드에서 전국에서 1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국세가족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한판승부로 따뜻한 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결과는 ▶국세청FC가 우승을 ▶준우승은 세우리FC ▶공동 3위는 대전FC와 세동회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MVP는 국세청FC 소속 정주영 선수(센터백, 최종 수비수)가 수상했다.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국세청 FC’(회장 강민수)는 국세청(본청)을 대표하는 축구팀으로 2015년 14회, 2016년 제15회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을 차지, ‘3번째 우승 신화’를 기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세우리FC’(회장 이준호, 마포세무서장)는 지난 2018년 제17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서울·경기권의 축구동호회로 이미 명성을 날리고 있다.

3위는 대전FC(회장 이정민)가 영광을 차지했으며, 2019년 대회를 갑자기 준비하게 됐지만, 축구성적은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3위 세동회(회장 김성덕)는 일명 ‘축생축사’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제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숨은 저력을 품은 사나이들이다.

이강수 대전FC 단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곳 청주까지 아침 일찍 오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면서 “오늘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신 김현준 국세청장님, 한재연 대전청장님, 강민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김한년 전 부산국세청장님, 오원균 서산세무서장님께서도 참석하셨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단장은 이어 “국세인 동호인 축구대회가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개청이 매년 순번제로 개최했는데 대전청이 3번째 개최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동호인 체육대회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은 열렬한 축구사랑 때문”이라고 축구동호인의 열기를 내뿜었다.

그러면서 “오늘은 그동안 전국 국세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축구를 통해 마음껏 해소해 주시고 동호회원 상호간에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직장내에서도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 축구동호회 맴버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김한년 전 부산국세청장은 ‘축사’에서 “청명한 계절에 이렇게 국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세청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은 여러분의 축제인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부상을 입는 선수가 없이 건강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국세청 소속 축구동호회 12개팀 중 ▶중부청 SAT1400'(회장 문병갑)는 2003년 5월 창단했다. 현재 경기남부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준우승과 4강에는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다가 2017년 제16회 대회에서 우승의 꽃을 피운바 있다.

이어 ▶수리FC(회장 강민완) ▶K-UNITED(회장 유용호) ▶구축애(회장 임덕수) ▶인트라(회장 강용구) ▶여순FC(회장 김상철) ▶FC쏘나이(회장 박병관) ▶전북FC(회장 김용수)등도 명가재건(名家再建)을 꿈꾸고 있다. 2020년에는 이들의 반격이 기대되고 있다.

▲ 가족과 동료들의 응원에 선수들이 경기장을 힘껏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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