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통해 나눔과 봉사 실천하는 인천회원들 격려
 

▲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마을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앞줄 가운데).[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시 마을세무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 이금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 제공]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21일 인천 구월동에서 열린 인천지역 마을세무사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관내 소속 회원들과 만나 격려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지역 제2기 마을세무사와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을 초청해 실시한 것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세무사들의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와 함께 마을세무사 운영방안 제고를 위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0만 인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소속 회원들은 지금처럼 인천시에서 펼치는 행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에 영세한 납세자 또는 모든 지역민을 위해 무료세무상담이나 세무신고 등의 업무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인천시에 감사드린다”며 “마을세무사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와 헌신을 마다 않고 실천해주는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현재 세무사회의 가장 큰 현안이 세무사법 개정”이라고 언급하면서 “변호사에게 세무사업무를 허용하게 되면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이므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세무사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고민에 대한 세무상담과 세금신고 업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우리 동네 세무사들로 2016년 6월부터 도입되어 지역자치단체별로 시행 중이다.

인천시에는 현재 66명의 세무사가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2기 마을세무사 발족 이후 현재까지 4300여건의 세무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부회장, 윤현자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임원과 인천시에서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금주 회장은 간담회 이후 인천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최정욱 청장에게 12월 5일(목)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리는 인천지방세무사회 송년회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최정욱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 지방세무사회 송년회 시 지방국세청장 표창 수여 사례는 없었지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송년회가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세제도 및 세정발전에 기여한 인천회원들에게 인천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여해 격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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