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엽 의정부세무서장이 지난 6일 갑작스럽게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11일 세정가에 따르면 정 전 서장은 지난달까지 연도말 현안업무를 의욕적으로 챙기는 등 세무서장으로서 정상적인 근무를 해왔는데 갑자기 세무서를 떠났다. 특히 정 서장은 명예퇴직 대상도 아니라는 점에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청 관내 세무서장들에 따르면 정 전 서장은 음주운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전 서장은 1965년 강원 횡성 출신으로 원주고와 국세청의 핵심인재로 부상하고 있는 세무대학 4기를 졸업한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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