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무사회 본관 대강당서 ‘19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 개최

원경희 회장 “전국 1만3천 세무사는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할 것”

정구정 이사장 “지원금,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희망 되길 기대”
 

▲ 12일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2019 생활비 및 장학금 3억5천만원 전달식'이 한국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구정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19년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방회장단들도 참석해 식의 진행을 지켜 봤다. (우로부터)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강정순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정성균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
▲ 세무법인 청담 최병주 대표세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최병주세무사는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생활비 지원금으로 1억2천80만원을 총 93단체에 전달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생활비 지원금을 총115명에게 전달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장학금으로 1억3860만원을 총 264명에게 전달했다.
▲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의 2019 생활비 및 장학금 3억5천만원 전달식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어려운 이웃에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3억5000여 만 원을 전달한 가운데 원경희 회장은 전국 1만3000 세무사가 어려운 우리 이웃과 늘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12일 한국세무사회는 서울 서초동 본관 대강당서 ‘2019년도(제7회)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본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정구정 이사장 및 세무사 회원 200여 명과 서울 및 수도권지역 생활비와 장학금을 수여받은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무사회는 지난 10월부터 지원금 수여자를 공모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고 동시에 7개 지방세무사회와 전국 120개 지역세무사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93개 단체와 개인 373명을 선정해 지원금 3억5000여 만 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축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행복한 나눔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1만3000여 세무사는 조세전문 자격사로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1만3000여 세무사는 국민들을 더 잘 살게, 더 잘되게 돕는 멘토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정구정 이사장은 “2013년부터 계속 이어져 온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지원금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은 앞으로도 세무사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사업과 장학사업 등 공동체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달식에 앞서 우수 후원 세무사인 경교수, 장명호, 최병주, 김기화 세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들은 모두 월 10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동시에 누적 후원금액이 10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공익재단 후원을 통한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의 공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원경희 회장이 93개 단체를 대표해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생활비 및 장학금 1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개인 생활비 지급 대상자 115명에 대해서는 정구정 이사장이 8천50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또 7개 지방세무사회장의 공동 전달을 통해 1억3800만 원이 264명의 학생들에게 개인 장학금으로 후원됐다.

지원금 전달식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이어졌다. ‘아름드리 합창단’은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비다문화가정 어린이가 혼합된 합창단으로 ‘칸타테 도미노’, ‘꿈을 꾼다’ 등을 열창하며 전달식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수도권 이외 지역 지원대상자에게는 각 지방세무사회와 지역세무사회를 통한 별도의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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