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트남 현지 진출 예정 중소기업 대상 수출지원 합동 설명회 개최
 

▲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1일 베트남 현지 진출 예정인 중소기업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산업진흥원, 코트라와 협업으로 ‘수출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본부세관 제공]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지난 11일 베트남 현지 진출 예정인 중소기업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서울산업진흥원, 코트라와 협업으로 ‘수출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백화점 내 대형 매장(서울메이드샵)에 입점 예정인 중소기업을 위한 것이라고 서울세관은 밝혔다.

서울메이드샵은 서울산업진흥원이 베트남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마련한 한국제품 정식 판매 공간이다.

이날 서울세관은 수출입 기초통관실무부터 품목분류, FTA 활용 방법, 인증수출자 제도를 안내하는 등 수출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다.

중소기업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코트라는 수출 초보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 수출바우처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체 담당자는 “베트남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면서 수출경험이 부족해 막막했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 통관 기초부터 FTA, 정부 수출지원 사업까지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최근 신남방 지역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역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세관장은 이어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으로 부상한 만큼, 우리 기업이 보다 활발한 진출을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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