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로 영천시‧청도군 지역구에 출사표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이 오는 4‧15일 총선에서 영천‧청도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의 정체성을 살리고 대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가 창출되고 농‧축산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역을 위한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지역 정치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더가 중요함을 강조하다면서 “중앙부처의 예산이나 정계‧재계‧학계의 인맥과 정책개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정치적 감각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 적합하다”며 “지역민들의 선택을 다시 한번 받고 싶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북 영천지역 출신으로 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30년간 국가예산부처인 재무부와 국세청에서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다. 퇴직 후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캠프 상근을 시작으로 12년째 지역에서 정치 생활을 이어 오고 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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