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구매금액 환급,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 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

예비비 신속 집행, 필요시 적극적 재정 정책‧과감한 금융 세제지원 마련 예고

▲ 조정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는 등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할 뜻을 밝혔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서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관련된 특단의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당정은 2월 중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와 수출, 내수 일자리 등 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금융이나 부품 수급 지원, 항공 지원,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 등 업종별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해 왔지만 이제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추가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때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축된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고 소비쿠폰의 구매금액 환급,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 기업의 인센티브 활대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총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비비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과감한 금융 세지지원을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고비를 맞았지만 우리 국민들이 정부의 역량을 믿고 지역 사회에서 감염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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