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가 내달 15일 ‘제6회 감사인워크숍 겸 제10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한다.

29일 김광윤 연합회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맞아 지난 2월 중순부터 연기되어온 워크숍과 5월말 예정의 포럼을 통합,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 부응한 온라인의 웹세미나(Webinar)로 개최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8년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신외부감사법 시대를 맞아 감사인연합회가 우리사회의 선진화를 기대하며 ‘회계개혁 완성을 위한 과제들’이라는 대주제로 강연과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제1부는 ▶10대 기업집단의 감사위원회 운영실태와 정책적 개선방향 ▶강좌로 회계개혁의 마무리 과제 등 2개 강좌를 다룬다.

제2부는 ▶외부감사인의 감사품질관리시스템 평가모형 개발을 주제발표하고, 각계의 광장토론으로 진행한다.

김 회장은 “기업 일각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도 있으나 IMD 등 국제적 평가에서 꼴찌수준인 회계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종래의 타성을 깨뜨리는 변화의 과정에서 수반되는 불가피한 사항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준비, 주기적 지정제(6+3)의 효과적 운영, 감사품질 강화 등 일부 조치는 아직도 미흡한 상태로 이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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