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상‧이주성 세무사 연대부회장에 동반 당선

김완일 1513표(64.3%) 획득…임승룡 841표(35.7%)
 

▲ 제14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장경상 부회장(우), 이주성 부회장(좌).
▲ 앞으로 2년간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갈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 신임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서울지방세무사회 회기를 힘차게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제14대 서울세무사회장에 김완일 전 세무사회 부회장(기호2번, 세무법인 가나 대표)이 압도적 표차이로 당선됐다. 임승룡 후보와의 표차는 672표였다.

서울세무사회 선관위는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치러진 회원 투표를 이날 개표한 결과 총 회원 5667명중 2357명(투표율 41%)이 투표에 참여해 김완일 후보가 1513표(64.3% 득표)를 얻어 841표를 얻는데 그친 임승룡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무효2 기권1표였다.

김완일 당선자가 얻은 득표율은 역대 세무사회 본회및 지방회장 선거사상 최고 득표율로 기록됐다.

김완일 후보의 당선으로 연대부회장으로 출마한 장경상, 이주성 후보도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다.

당선자 선포와 함께 단상에 오른 김완일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소통과 화합으로 서울회를 운영하고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한 임승룡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동안 서울회 총무이사로 일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임채룡 회장님께도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가 서울회 회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20대 국회에서 폐기된 세무사 자동 자격을 받은 변호사가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해 21대 국회에서는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소통과 화합, 단합하는 서울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익회비를 폐지하도록 추진하고,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등의 컨설팅 교육도 실시하여 회원사무소의 구인난 제고, 제값받기, 필수교육 실시 등 회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예규와 판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앞으로 회원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님들의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 다할 것”이라며 “회원님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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