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서구 김포공항세관서 코로나19 지침 준수 위한 간소한 형태로 진행

이범주 세관장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업체로 거듭나도록 지원 앞장설 것”
 

▲ 김포공항세관에서 개최된 제71주년 개청기념식에서 이범주 세관장(왼쪽 네번째)이 내외부인사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공항세관 제공]
▲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진행된 김포공항세관 개청기념식에서 이범주 세관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있다. [김포공항세관 제공]

김포공항세관이 개청 71주년을 맞아 우수공무원 표창 등 기념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범주 세관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성장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9일 김포공항세관(세관장 이범주)은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공항세관에서 우수공무원 및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하는 간소한 형태로 진행됐다. 관세행정에 적극 협조한 ㈜국제로지스틱 이용석 부장 등 외부인사 2명과 국가안보 위해물품 차단 및 임시마약류 밀반입 적발한 남형욱 관세행정관 등 내부직원 3명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범주 세관장은 “김포공항세관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쏟은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고자 총력을 기울여 국민과 함께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철저한 대비를 강조한 이 세관장은 “지금의 위기를 오히려 성장과 전환의 기회로 삼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수출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공항세관은 지난 1949년 서울세관 김포출장소로 출발한 이래 우리나라 대표 관문으로 여행자 출입 및 수출입물류의 최일선에서 관세국경을 수호하며 관세청 중추 세관으로 성장했다.

舊인천공항세관이 건립된 이후에도 수도 서울에 자리한 이점을 적극 활용해 동북아 중심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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