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강동지역세무사회는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 전재원 신임 강동지역세무사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전재원 신임회장이 문병연 강동지역세무사회장(중앙)과 김영준 간사(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포즈를 취했다.

강동지역세무사회(회장·문병연)는 9일 서울 강동구 소재 식당에서 ‘2020년도 강동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전재원 전 강동세무서장을 선출했다.

▲ 전재원
신임 강동지역세무사회장

전재원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경북 안동 출신이다. 국제대 회계학과와 한양대 행정대학원(세무)석사 과정을 밟고, 최초 임용지인 밀양세무서를 거쳐 재경부 세제실 사무관,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납세보호1계장,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천안세무서장, 서부산세무서장, 창원세무서장, 강동세무서장을 지냈다.

이날 내빈으로는 임원진 및 회원 25여명이 참석했다. 전 신임회장은 초대 이일수 회장, 2대 하진기 회장, 3대 홍기선 회장, 4대 김덕식 회장, 5대 문병연 회장에 이어 6대 회장으로 강동지역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

4년 임기를 마친 문병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강동구청을 통해 강동구 관내 지역민원센터에 봉사를 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면서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역세무사회를 알리고 세무사로서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했다.

문 회장은 그러면서 “강동세무사회는 회원님들과 직원,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우수의료기관인 경희대의료원과 강동성심병원과 MOU 체결을 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보고했다.

특히 문 회장은 “세무사로서 누구나 한 두 번쯤은 겪게 되는 직원 구인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6월8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240시간의 교육이 진행중이며, 강동지역 세무사들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단독입후보 하신 전재원 세무사는 강동세무서장 출신 세무사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강동지역세무사회가 더욱더 발전하고 강동구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로 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원 신임 회장은 “먼저 문병연 회장님, 김영준 간사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면서 “임기동안 우리 강동지역세무사회 회원상호간 단합과 납세자들의 권익보호에 역점으로 두고 한층 더 노력해 납세자들로부터 존경받는 지역세무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에서 대응하고 있는 당면한 과제인 세무사법개정 등 국회에서 추진중인 사항이 우리 세무사의 권익에 최대한 부합되게 법률개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전폭적으로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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