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국세청 대변인과 김대원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일현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심욱기 인천청 조사1국장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했다. 또한 백승훈 서울청 납보관, 오상훈 인천청 조사1국장 등 부이사관 전보도 함께 이뤄졌다.

국세청은 오는 21일자로 고위공무원(나급) 승진 4명과 부이사관 전보 2명, 과장급 전보 3명 등 총 9명의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1일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이후 시행한 첫 번째 고위직 승진인사로서 고위직 공석을 완전히 충원하고 간부급 인사를 일단락 함으로써,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전문 역량과 자질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키는 한편, 고시 2명・비고시 2명 등 임용구분별로 고르게 안배한 균형인사에 역점을 둔 인사로, 특히 국세청 최초 기술고시 출신의 고위직(나급) 승진자가 배출됐다.

아울러 조직 내 신망이 높은 비고시 출신 간부를 수도권청 핵심 조사국장에 임명하는 등 우수인력을 과감히 발탁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성장 디딤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명단이다.

□ 고위공무원 승진(4명)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김재철 (국세청 대변인)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대원 (서울청 납세보호)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일현 (국세청 역외정보)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심욱기 (인천청 조사1국장)
   
□ 부이사관 전보(2명)  
△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승훈 (국세청)
△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오상훈 (국세청)
   
□ 과장급 전보(3명)  
△ 국세청 대변인 장신기 (국세청)
△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박정열 (국세청 국제조사)
△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김정주 (국세청)
   
 ( 2020. 9. 21. 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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