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국세청은 22일 `20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지방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은 22일 최시헌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강당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마스크 착용, 참석자간 2미터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하면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시헌 청장은 “납세자와의 내실 있는 소통으로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근로장려금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빠짐없이 살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한 세심하고 절제된 조사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청장은 지능적·악의적 탈세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고, 국정감사 준비 등 하반기 주요 현안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와의 사전협의를 통한 국세증명 일괄제공으로 세무서 방문민원을 획기적으로 축소한 사례’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언택트(Untact) 민원서비스에 대해 논의해 주목을 끌었다.

최시헌 청장은 회의를 마치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공직문화인 납세자 중심의 적극행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은 이날 회의에 앞서 ‘상반기 국세청 현장소통 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청의 소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대구청 포부(FOBU)를 찾아라’ 이벤트 수상자(북대구 배혜진 조사관 외 5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구청의 포부(FOBU)를 찾아라’는 대구청 내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한 기록을 찾아 소개하는 ‘대구청 기네스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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