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은 지난 29일 광주본부세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 경제회복을 위해 전 방위적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노 청장은 관세행정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총력 지원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업체를 위해 생산자협회나 수출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전자상거래를 통한 맞춤형 수출 등 지원에 관세행정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수출입 검사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내용을 적극 안내하고,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해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수입국의 FTA 원산지 검증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영세·중소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 실시하여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업무보고 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인 ‘혁신·공감 Talk 콘서트’ 시간을 갖고, 평소 기관운영 철학과 혁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직원들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노 청장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정부합동청사 1층에서 개최중인 ‘세관역사 사진전시회’를 둘러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